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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돌봄_고립예방】#31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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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5-06-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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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교훈'
백구면 지역의 고립예방 사업을 시작하며 몇가지 중점 과업을 정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베이스캠프, 셸터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 마련이었습니다.
다행히 #복지와보건 #보건과복지 의 협업과 두 분야의 강점을 활용, 현장에 녹여내고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지역에 뜻이 통하고 함께 협력해주신 좋은 분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셸터로 도움 받고 있는 #부용보건진료소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점심시간임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나의 시간에 쫓겨 시간 개념을 놓쳤던 것입니다.
외부활동하다보면 마주하는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건대(크게 확대 해석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작은 신뢰, 상호존중의 의미가 와닿는 순간이었습니다.
협업을 목적으로 처음은 창대하나 끝은 미흡, 금이 가는 경우를 간혹 목격합니다.
상대도 이해할거라는 주관적 판단, 기관의 필요에 의해 일방통행되는 이유 때문입니다.
지역사회에서 공든 탑을 쌓기 위해서 대상자뿐 아니라 지역자원, 협력기관, 사소한 무엇과도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꾸준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농촌지역 고립예방사업,
아직 우린 개인기가 아닌 기본기가 필요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