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취미여가 건강프로그램 '나도 자녀, 손자에서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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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은 댓글 0건 조회 3,044회 작성일 21-05-17 10:12본문
전국기획-마을협동화사업 토탈공예 취미여가건가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소 근육 발달과 치매예방으로 매주 소그룹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이 있는 가정의 달로 자녀분들이 댁에 방문하신다는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먼 길 오는 자녀분들과 손자분들에게 프로그램에 만든 작품을 선물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하였더니 어르신들 모두 좋다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나도 자녀, 손자에게 선물하기!’ 프로젝트로 약 2주간 프로그램 시간에 가정에서 쓰실 수 있는 한지 등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에는 어르신들께서 작은 손 편지도 쓰고, 서툴지만 직접 포장도 하셨습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이 지난 후 프로그램 시간이 시끌시끌했습니다.
‘내가 손자, 손녀가 많은데 이걸 누가 좋아할까? 했는데. 글쌔, 서로 받고 싶다고 해서 뽑기해서 줬어'
’
‘나는 며느리 줬는데, 그 자리에서 켜보더니 이걸 진짜 내가 만들었냐고 묻길래, 내가 사람도 만드는데 이걸 못 만드냐? 라고 했지’
‘애들이 용돈주고 가는 것이 고맙고 미안했는데 이번에는 나도 줄 수 있는 것이 있어서 좋더라고’
‘선물 못 받은 딸, 며느리가 본인들도 만들어 달라고 해~ 우리 등 또 만들어야 겠어’
자녀, 며느리, 손녀 등 선물은 주시고 후기를 이야기 들려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가슴 따뜻해지는 어르신들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