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리크리스마스, 온기 가득 마을이야기 「금산면 산타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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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대광 댓글 0건 조회 2,982회 작성일 19-12-05 17:11본문
미리크리스마스, 온기 가득 마을이야기 「금산면 산타원정대」
- 소외계층돕기 위한 김장, 연탄, 난방텐트, 주민이 앞장서 이루어내
월동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김제에 훈훈한 정을 더해주는 소식이 금산면에 전해졌다. 지난 이틀(4~5일)동안 금산면은 동절기 소외계층돕기를 위해 김장김치, 연탄, 난방텐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주민이 앞장서서 이루어냈다.
민관협력의 중심에는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효동)과 금산면부녀회(회장 장미순), 기룡마을(노인회장 경점순),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고민우)를 비롯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한 금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소근섭),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 등 6개단체 100여명이 힘을 보태어 ‘금산면 산타원정대’ 행사를 가졌다.
농촌지역 인구감소, 고령화로 인하여 공동체성이 쇠퇴하고 있는 요즘, 주민이 주민을 대상으로 뜻 깊은 행사를 가져 더욱 의미가 깊다. 김장김치 1004포기, 연탄 1004장, 난방텐트 10가구 등 금산면내 홀몸노인, 조손가정, 저소득층 등 200가구와 고령마을 55곳에 전달되어 온기를 전하였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한효동 위원장은 “김치는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지만 금배추 파동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금산의 민관단체들이 힘을 합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었다.” 했으며 김태양 주민은 “연말 서로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행복을 전하는 일이라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본 사업을 함께 추진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은 2014년 교통약자들에게 이동권보장을 위한 ‘마을행복택시’를 시작으로 현재는 ‘커뮤니티케어 마을협동화사업’을 금산면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금산면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고 커뮤니티케어의 지역모델을 실행하는 등 주민복지증진, 마을공생성 확립을 기반으로 정의로운 김제 발전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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