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마을복지관

이야기가 있는 풍경

2023. 【마을복지관】 달달한 정이 오가는 마을복지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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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67회 작성일 23-04-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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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란_없다 #간식으로_나누는
#동남권_마을복지관 #이야기

장날 만나게되는 과일가게 사장님도,
지나가는길 문득 방문한 경로당에서도
달달한 정이 있습니다.

반찬 하나라도 더,
과일 한조각이라도 더
먹고가라 하시던 시골집 명절날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아이고 참외좀 깍았는데 가시려구요?
요것좀 먹고가요~~ 달아서 맛나요"

"떡이 안남아서 아쉽네요~ 좀 챙겨주면 좋으련만
혼자오셨으니 못오신 선생님 것도 챙겨가요"

바스락 바스락 봉투에 담긴 음료 두병.
나누어받은 따스한 정을 어떻게 키워
지역에 돌려드릴 수 있을까?고민에,
굽은 허리에도 마중을 나오시는 주민분들에
경로당을 떠나는 발길이 아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