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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민관협력사업이 전하는 행복한 마을이야기, 「마을김장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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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84회 작성일 22-02-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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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사업이 전하는 행복한 마을이야기, 「마을김장 Day」
- 소외계층돕기 위한 마을김장, 주민이 앞장서 이루어내

올 들어 첫눈이 내린 12월 6일, 김제 금산면에 반가운 소식이 지역에 훈훈한 정을 더해주고 있다. 금산면(면장 이도명)과 삼봉리 반곡마을(이장 박춘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지원사업으로 ‘마을김장 Day’를 가졌다

농촌지역 인구감소, 고령화로 인하여 공동체성이 쇠퇴하고 있는 요즘, 주민이 주민을 대상으로 뜻 깊은 행사를 계획했다. 특히 ‘마을김장 Day’ 는 금산면내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100가구와 고령 경로당 6곳(율치, 평지, 은곡, 기룡, 함평, 구봉)에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박춘순 이장은 “김치는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지만 몸이 불편하여 김장을 담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김장을 주민들이 모여 이웃들에게 전한다는 생각에 힘이 났습니다” 했으며, 권영세 관장은 “주민이 주민을 사랑하고 배려와 협력이 기반이 되는 마을은 자랑과 긍지속에서 공동체를 굳건히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을김장이 또 다른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본 사업을 함께 추진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과 금산면은 2014년 교통약자들에게 이동권보장을 위한 ‘마을행복택시’를 시작으로 ‘마을공동밥상’, ‘마을종합복지서비스’ 등 민관협력사업을 함께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커뮤니티케어의 지역모델을 계발하고 주민복지증진, 마을공생성 확립을 기반으로 정의로운 김제 발전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