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마을복지관

이야기가 있는 풍경

2013. 위캔두댓! 영화로 이야기한 협동조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58회 작성일 22-02-14 10:34

본문

10월 10일(목) 늦은 7시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손에 영화티켓을 들고 복지관 3층 열린마당으로 하나 둘 모입니다.

지역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를 지역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협동조합 영화인 위캔두댓을 공동체상영했습니다.
공동체상영이란 독립영화가 가진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영화를 원하는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라도 영화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안적인 상영방식입니다.

지역주민 100여명이 함께 모여 웃기도 하고 공감도 하며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수 있는 협동조합을 영화를 통해 강의보다 책보다 누구의 설명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가 단지 재미있었다는 분, 협동조합에 대해 좀더 알아가고 싶다는 분, 우리도 협동조합을 하고 싶다는 분 등 영화는 하나였지만 생각은 각기 달랐습니다.
그렇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지역주민에게 지역사회에 조금씩 조금씩 지역공동체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이 스며들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도 우리지역도 우리 지역주민들도 위캔두댓(We can do tha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