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마을리더양성사업으로 진행된..
제4차 진안군 마을만들기연구소 구자인 소장님과 함께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도전과 과제 '풀뿌리 마을공동체의 협력과 연대, 지자체 시스템 만들기'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992년부터 진안에서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얻었던 소중한 경험과 시행착오,
앞으로 10년을 바라보며 준비하고 스스로에게 과제를 던지는 선행적인 모습에 깊은 인상이 남습니다.

구자인소장께서 이야기하신 마을만들기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첫째, 마을만들기는 '마을가꾸기' 다.
둘째, 마을만들기는 '마음만들기' 다.
셋째, 마을만들기는 '사람만들기' 다.
넷째, 마을만들기는 '약속만들기' 다. 라고 정의를 하셨습니다.
덧붙여 행정이 주도하는, 행정이 경제적 사업비를 투입하는 마을만들기는 멀리 가지 못한다.
결국 민간에서 선순환적 시스템을 멀리 내다보고 주도적으로 가져가야한다.
또한, 상식에서 벗어난 마을만들기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팁도 던져 주셨습니다.

구자인소장께서 마지막으로 강조하셨던 문구를 적어봅니다.
"모두가 열심히 하면 마을만들기가 잘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또한 중요하지만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혜롭게, 길게 보며, 명확히 가는게 중요합니다. 천천히~~ 천천히~~ 최선이 아닌 차선(양보, 배려, 소통)의 방법이 우리 마을을 살리는 길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