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마을 #용반마을 #주민동아리_간담회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열매_전북지회

2023년을 보내고 2024년을 기다리는 지금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년을 준비하고자
주민동아리(만들기, 나들이, 식사공동체, 재능기부 등)가
활발히 이루어진 두개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복잡하고 양이 많은 설문지 대신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
마을에서 만나는 간담회를 통해 각종 이야기가 오갑니다.

"한글을 배울땐 알아도 돌아서면 잊어먹어서 큰일이여~"
"나는 나들이가 제일 기억에 남는고만?"
"그래도 달달이 밥상챙겨서 같이 먹느라 노인네들
고생했어~ 요런것도 우리 재능기부라고 할수있을랑가?"
"그나저나 뭐 없어도 자주 놀러와요~ 그러다보면
내년에도 우리 노인네들 모여서 복지관이랑 뭐라도 하겄지!"

어떤 활동이 기억에 남는지, 좋았는지, 불편했는지
물음표와 느낌표가 오가는 시간입니다.

"아이고 그나저나 왔응게 밥먹고가! 우리랑 같이 먹고 가!"
-그럼 감사히 먹고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