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크리스마스_산타이야기_7번째
#동남권_마을복지관_농촌혁신복지사업
"김장이 어찌나 맛나던지~ 너무 고마워요"

반갑게 마을복지관 문을 열고 환한 웃음으로 인사해주시는 이웃 산타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두 손에 품고 오신 귤 상자를 슬며시 테이블에 내려놓으십니다.

"아니, 왠 귤일까요? 저희 먹으라고 가져오셨어요?"
"월매나 고마운지~ 올 겨울은 김장 걱정 안해도 되것어요"
"다음에는 그냥 오셔도 되요~ 괜히 받으면 부담되요"
"이까짓 것 뭐가 거시기 한다고~ 놔두고 드셔들~" 하며
차 한잔 나누지 못하고 황급히 사라지신 이웃 산타.

여기저기, 이분저분께서 김장이야기를 전해주십니다.
김장으로 걱정하셨던 이웃들이 한시름 놓으셨다니
그것만으로도 뿌듯하고 보람있습니다.^^

"이맛이 농촌복지, 조직화의 맛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