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2주기 추모 진도 팽목항 현장취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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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대광 댓글 0건 조회 5,096회 작성일 16-04-06 13:29본문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 가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중
어떤 표현과 말보다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4월입니다.
거리에는 제20대 총선으로 선거 홍보물, 현수막, 형형색색 옷들과 스피커 소리가 거리에 가득합니다.
'잊지 않겠다던 우리의 약속', 우리가 먼저 잃어버린 건 아니겠죠?
노란 현수막에 지역주민과 학생들과 우리의 다짐을 적어보렵니다.
그리고 이번주 4월 9일, 여울청소년기자단이 또다시 찾아가겠습니다.
큰 힘이 되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고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