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2007년에도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책을 기증해주시는 분들이 뜸해서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사랑의 책이 뜨거운 여름햇살을 식히는 단비와 같이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사랑의 책은 김현주님께서 기증해 주셨으며, 자연 및 과학에 관련된 아동전집(76권)입니다.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랑의 책 모으기로 모집된 책들은 복지관에 비치하여 지역의 많은 아동, 주민들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합니다. 또 우리속담에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고 하지요. 우리 마음의 양식인 책도 함께 나누어 읽었으면 합니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먼지만 쌓여 있는 책, 버릴려고 하는 책,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책, 책, 책, 책...당신의 그책을 누군가는 읽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현주님처럼 지역의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