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돌봄_고립예방】#20 "000씨 계세요? 연락드린 길보른복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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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5-05-09 18:12본문
분명 2명의 대상자분께 연락을 드리고 방문했지만 대문은 굳게 닫혀져 있습니다.
집앞에서 전화를 드려도 신호음만 갑니다. 그리고 한 분은 대문을 쇠사슬로 잠궈 놓고 출타를 하셨구요.
오늘 만나뵈려했던 대상자는 모두 정신질환을 앓고 계십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지속적인 우울감과 정신건강의 감정폭이 클 수 있어 우선순위를 두고 찾아뵈려 했습니다.
결국 만날 수 없었지만 말이죠.
정신건강학회 자료를 찾아봅니다.
'비가 우울증을 유발하는 건 아니다. 다만 계절성 우울증에 기여한다.
정신질환 5번째 에디션에 따르면 단 며칠이 아닌 최소 2주 동안 기상, 주변환경, 단절된 환경이 계속되어야 한다.
개개인의 심리, 환경이 다르고 무엇보다 알코올 유무가 속도를 제어 또는 가속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최소한의 외부활동을 통한 빛테라피, 실내운동, 집안청소 등 신체활동, TV와 같은 미디어시청과 라디오 청취, 적절한 수면이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현장에 나와 다양한 분야를 공부, 관심을 가져 봅니다.
큰 배움이 있습니다. 현장 사회복지사도 우울해지지 않도록 자기통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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