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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보작은도서관] 은빛손끝 책공방 첫시간- 도자기공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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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ilbobooki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5-08-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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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라 이런거 안해~" 

"나는 못 만들어~ 어려워서 어떻게 만들어!"


도자기 공예 신청 전

어르신들이 하나같이 하신 말씀입니다. 

옆에서 다 도와드린다고 말씀드려도 한사코 마다하시다 

재미있을 거라는 말씀에 슬쩍..."나도 해볼까?"


혹시 힘들어 할까봐 

깜짝 도우미들 등장!!

방구석 도서관 참여자 친구들이

어르신들을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어라? 물레를 돌려가며 흙을 빚는 재미가 있구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이렇게 재미있을줄이야? 하시는 반응들이 재밌습니다.

강사선생님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귀여운 아이들까지 도우니

분위기는 화기애애...


수업이 끝나고 나서

"선생님~ 도자기 이번만 하기는 아쉬운디 3번은 더 하믄 좋겠구만?"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이시간

아이들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니 뿌듯해하고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보며 손주생각에 귀여워하시고

참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은빛손끝 책공방 시간에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