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연극단(아름다운할미꽃) 공연 기사입니다.(전북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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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국 댓글 0건 조회 6,162회 작성일 09-07-16 19:02본문
노인 연극반 '아름다운 할미꽃' 공연
2009년 07월 15일 (수) 15:09:17 이병재 lbj
지난 15일 김제 만경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연극 한 편이 공연됐다.
연극 제목은 '아빠의 청춘'. 공연팀은 김제 길보종합사회복지관 연극반인 '아름다운 할미꽃'. 연극반 최연소 단원이 73세, 최고령단원이 82세, 평균 나이 75세로 우리나라 최고령 출연진의 공연이 펼쳐진 것이다.
'아빠의 청춘'은 심청전을 노래, 춤, 촌극으로 구성한 1시간 짜리 공연으로 읽고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악극 형태로 각색한 것이다.
입장과 퇴장이 항상 헷갈리는 어르신 연극배우들을 위해 만경여고 학생들이 진행요원으로 도움을 줬고 학교 댄스반 학생이 단역으로 공연에 참가를 했다.
이날 공연을 마련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이번 악극을 통해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구성진 가락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명이 무엇인지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구신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을 위한 연극수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에서 진행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58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2명의 연극예술강사가 활동 중이며, 1천160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할미꽃' 어르신 단원들은 올 해초부터 정현호 연극예술강사 지도로 발성 연습에서 대사까지 많은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재기자
2009년 07월 15일 (수) 15:09:17 이병재 lbj
지난 15일 김제 만경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연극 한 편이 공연됐다.
연극 제목은 '아빠의 청춘'. 공연팀은 김제 길보종합사회복지관 연극반인 '아름다운 할미꽃'. 연극반 최연소 단원이 73세, 최고령단원이 82세, 평균 나이 75세로 우리나라 최고령 출연진의 공연이 펼쳐진 것이다.
'아빠의 청춘'은 심청전을 노래, 춤, 촌극으로 구성한 1시간 짜리 공연으로 읽고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악극 형태로 각색한 것이다.
입장과 퇴장이 항상 헷갈리는 어르신 연극배우들을 위해 만경여고 학생들이 진행요원으로 도움을 줬고 학교 댄스반 학생이 단역으로 공연에 참가를 했다.
이날 공연을 마련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이번 악극을 통해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구성진 가락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명이 무엇인지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구신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을 위한 연극수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에서 진행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58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2명의 연극예술강사가 활동 중이며, 1천160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할미꽃' 어르신 단원들은 올 해초부터 정현호 연극예술강사 지도로 발성 연습에서 대사까지 많은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