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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연극단(아름다운할미꽃) 공연 기사입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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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국 댓글 0건 조회 6,081회 작성일 09-07-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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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여고생 500명 앞에서 연극 공연
 
기사입력 : 2009년07월14일 17시48분
 
(아시아뉴스통신=이용민 기자)
 할아버지·할머니가 여고생 앞에서 연극배우로 공연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오는 15일 만경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의 연극공연을 무대위에 올린다.

 14일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연극 "아빠의 청춘"은 73세부터 82세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올해 초부터 7개월간 준비해 왔으며 심청전을 노래, 춤, 촌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만경여고 학생들은 입장과 퇴장이 항상 헷갈리는 어르신 연극배우들을 위해 진행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연극공연을 펼친다.

 진흥원은 본 공연을 통해 구신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이날 오후3시부터 시작되며 길보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9명이 출연한다.

 한편 어르신을 위한 연극수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에서 진행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의 하나로  전국 58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2명의 연극예술강사가 활동 중이며 어르신1160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