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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혁신복지관】 미리크리스마스 '1004포기-마을김장축제' 셋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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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13회 작성일 23-12-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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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준비를 마치고 양념을 버무려 담는 당일, 지역사회 주민분들과 어부바 주민자치봉사단이 모였습니다.
나란히 앉아 서로의 앞치마를 여며주고 장갑을 올려주는 축제현장, 김장 베테랑 주민분들의 손에 걸리면 단번에 붉은 옷을 차려입는 배추들.
"아따~ 여기 전쟁터 아녀~~ 어르신들 쉬엄쉬엄 발라도 시간 넉넉하당게! 잠깐 쉬어요들~~~"
"아따~ 집에서 전쟁처럼 김장허다 오늘처럼 다같이 하니까 후딱 해버리고 재밌네^^"
이웃에게 전해질 선물을 손수 만들며 웃음이 지어지는 금산면의 산타이야기.
함께 즐기고 일손을 보태고자 찾아주신 주민분들,
성숙한 봉사의 정신을 실현하는 주민자치봉사단분들,
지역사회 섬김과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자 흔쾌히 후원해주신 후원자분들.
지역사회가 더욱 단단해지는 현장, 복지관이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