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Re_Born, 농촌】 각양각색 작품을 탄생시키는 공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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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25회 작성일 23-05-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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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활짝 열어두시던 문이 오늘은
왜인지 닫혀있습니다.
그리고 문 너머로 들려오는 어르신의 외침.
"xxxx!....xxxx~~!"
안쪽에서 문을 열어주시고 나서야
그 의미를 알게됩니다.
"xxxx이라고 우리집 비밀번호~!!"
그 순간 거실에 있던 모두의 웃음이 터집니다.
지난번 다녀간 자녀분이 도어락을 조정한듯
비밀번호를 눌러야만 열린다 말씀하시는 어르신,
가져갈 물건도 없고 안방에서 감시자가 있다고
웃음섞인 농담을 건네십니다.
마을복지관 및 자택 등
소규모 공예활동이기에 가능한 아늑한 공간활용.
손과 눈은 작품을 향해도 마음은 옆사람에게 향한 듯
'우리끼리'하는 이야기가 오가는 공예시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