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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돌봄_고립예방】 #12 민관협력 대상자댁 동행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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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3회 작성일 25-04-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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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그렇고,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었어요"

#백구면행정복지센터(면장 최선규)의 협력으로 지역내 고립대상자 방문을 함께 했습니다.
맞춤형복지팀의 적극 행정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상자와 첫 만남은 행정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주중에는 생업에 종사하는 이장님, 부녀회장님 등이 많으셔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 대상자 명단을 받고 놀랬던 점은 농촌지역내 중장년층의 고립대상자가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오늘 현장의 대상자를 뵙고 초기상담 후 느낀점은 #은둔 #고립 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외부와의 단절, 의식주의 열악함, 정신질환 문제가 도미노처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만난 5세대의 공통점은 '사람이 그립다', '벗어나고 싶다' 라는 무언의 암시가 느껴졌습니다.
첫 만남이었지만 사람을 멀리하지 않고 적극적인 의사표현에 고마웠습니다.
어려운 이야기, 대답하기 곤란한 말은 안하셔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큰 용기내어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고마웠습니다.
현장에 나오니 그분들의 감추어진 서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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