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동년배 반상회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한 가을 힐링 나들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나들이는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을 찾아 단풍이 물드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하신 어르신들 모두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풍동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참여 어르신들은 2명씩 짝을 이루어 매일 안부 전화를 나누고, 함께 취미 활동을 즐기며, 2주에 한 번은 만나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건강과 일상을 챙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힐리 코스를 따라 건강하고 맛있는 안덕 웰빙 쌈밥으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안덕민속한의원에서 한방체험과 따뜻한 한방차를 즐기며, 평소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은 한방차를 음미하며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직접 경험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 술의 재료와 제조 과정, 나아가 세계 다양한 술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옛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우리 술의 세계를 배우고, 즐거운 사진 촬영과 체험 활동으로 나들이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가을의 정취와 자연 속 힐링, 건강한 식사와 한방 체험, 문화·역사 체험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누리며, 함께하는 즐거움과 따뜻한 교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신풍동 동년배 반상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사회적 연결, 삶의 활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