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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돌봄_고립예방】#66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아드님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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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8-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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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아드님을 보네요"
신풍동 고립대상자 B씨. 그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를 잘 맺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늘 통장에는 잔액이 없는 상황.
매월 현금으로 인출되어 아들편에 쥐어주는 현실이었습니다.
오늘은 연락없이 불시에 찾아뵙습니다.
여름 냉이불 전달과 무더위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했습니다.
현관문이 열리고 낯선 운동화가 있어 아드님이 계시는지 물어봅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없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려하니 오늘은 그냥 가라며 앞을 막습니다.
"아드님 계세요? 계시는 것 같은데 얼굴 좀 보게요"
"안심하고 나오세요. 아니면 제가 들어갈께요"
그리고 2달여만에 얼굴을 마주합니다.
대화를 나누다보니, 아들은 담당 사회복지사가 경찰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잘못한 게 없는데 순간 무서웠다는 아들.
자꾸 말을 바꾸고 회피하려는 모습, 마음을 안정시키고 차분히 이야기를 나눕니다.
긴 대화를 나눴지만 열거하기는 어려운 상황.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번호를 받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