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돌봄_고립예방】#42 "복지사님을 알게 된 것도 큰 행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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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1회 작성일 25-07-21 13:31본문
70년생 홀몸 남성 C씨.
일주일에 1번씩 방문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만나고 이야기 듣고 이제는 믹스커피 한잔 얻어 마시는 관계가 된 듯하다.
지난 주 대화중 먹거리(반찬)에 대한 깊은 대화가 오갔다.
가끔 누나가 올때 반찬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 누나와 전화통화에서 동생 C의 옛이야기와 어려움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동생이지만 먹는게 딱해요. 매번 챙길 수도 없고"
"백구가 시골이라 거리도 멀고 사먹기도 어렵고"
홀몸 1인가구 남성의 가장 큰 장애물중 하나는 반찬이다. 또한 반대로 궁리하면 장애물이 관계의 기회이기도 하다.
생각했던 방법은 지역사회투자사업(바우처) 의 자원연계. 설명하고 설득했던 시간들.
C의 긍정적 답변도 중요했지만 다음 큰 문제는 지자체에 신청하려는 서비스의 수요대기였다.
#백구면행정복지센터 를 방문, 담당 주무관과 해결책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했다.
"과장님, 시청에서 오케이 하셨어요. 다행이예요"
"네~ 오늘 C씨 모시고 제가 백구면 방문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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