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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디자이너사업]작은 표현만으로도 행복해지는 5월, 가족이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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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은진 댓글 0건 조회 4,806회 작성일 21-05-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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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디자이너사업 5월 활동은 거꾸로 편지쓰기로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을 챙기느라 늘 애쓰시는 보호자(부모, 조부모)님께 아이들이 보호자가 되어 편지를 쓰는 활동과,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꿈을 위해 달려가는 아이들에게 보호자가 친구가 되어 편지를 쓰는 활동이었습니다.

쑥스럽고 시간이 걸리는 활동이었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가족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시험 기간이었지만 새벽시간까지 공부하다 시간을 쪼개서 모두 참여해준 꿈디자이너 친구들 고마워요. 새벽까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친구들 모습에 놀랐어요.)

보내주신 편지를 예쁜 카드에 옮기느라 본의가 아니게 내용들을 읽게 되었는데, 가족들의 진심들이 묻어나 가슴이 따뜻해 지기도 눈물이 핑 돌기도 했어요.

겉으론 투덜대고 표현 못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보호자님들이 낡은 옷을 입고, 아침식사를 거르실 때면...... 야근과 구직으로 밤늦게까지 고민하실 때면....... 늘 신경 쓰이고 응원하고 싶은 아이들이 마음이 편지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5월 활동은 가족 상호간 비밀리에 진행되었는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전에 깜짝 선물과 카드를 받으시고는 감동받으셨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어요. 어린이날 선물은 아침식사 거르지 마간식 키트, 어버이날 선물은 여전히 아름다우신 엄마, 할머니께 드리는 감동선물꽃과 어버이날 한정 롤케잌으로 준비하여 함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가족이 있어 힘나는 5월입니다.

가족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도움주시는 월드비전 전북지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