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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반찬나눔]우리동네 손맛대장, 놀라운 손맛대전이 목요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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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은진 댓글 0건 조회 4,773회 작성일 21-04-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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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넷째주 목요일, 신풍동 어머니 봉사단 8분이 함께 모여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전문 영양사는 아니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고기류, 생선류, 나물류로 맛깔나게 음식을 만들어 신풍동 어르신 댁에 유산균 음료와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가족에게 만들어 주는 마음으로


"고기를 많이 넣어라, 그래야 짜지 않고 밥비벼서 맛나게 드신다. "


"고명 예쁘게 얹어라 찌게는 파를 얹고, 나물은 깨를 뿌려라. 동태전에도 쪽파를 썰어 넣자.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기다"


" 너무 시면 어르신들 싫어하신다. 파래 무침은 덜시게 무치라."


행여라도 봉사 음식에 양이 적거나 맛이 덜할까봐


몸에 좋은 재료들을 듬뿍 넣어 오늘 저녁 맛나게 드실 특식 반찬이 완성 되었습니다.


목요일 저녁이 행복해지는 이유는,


사랑이 담긴 음식을 맛보고, 봉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달했다는 기쁨 때문일 것니다.


불타는 금요일보다 신나는 목요일 밤을 만들어 주신 신풍동 보듬회 어머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