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함평 마을의 6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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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진 댓글 0건 조회 4,824회 작성일 19-06-26 16:06본문
집단 운동을 할때면 어르신들 서로의 얼굴만 봐도 싱글벙글~
잘 해도 웃음이 나고, 실수가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는 즐거운 운동시간입니다 ^^
운동이 끝나면 영양교육을 받으시고, 영양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일거리를 찾아서 함께해주십니다.
양파효소를 담는 시간에는 백일뒤에 양파를 건져내는 그 시간을 기다리면서 도란도란 모여앉아 이야기를 해봅니다.
짜장면을 만드는 날에는 동네 잔치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서 동네에 지나가시는 어르신들을 부르셔서 함께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때보다 푸짐하고 즐거웠던 6월 한달..
어르신들께서는 내일이 기다려지는 오늘이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칭찬을 받은 날이면 절로 어깨가 들썩거리곤 합니다.
그거 아세요? 저 역시도 어르신들과 만나는 날이 기다려진다는...... 그 사실.... 숨기지 않을거예요 ^^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푹 빠져서 하하호호 하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