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지원] 11월 갑자기 쌀쌀해졌던 지난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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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91회 작성일 18-11-23 17:59본문
11월 갑자기 쌀쌀해졌던 지난 어느 날,
신풍동 보듬회 어머님이 모여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추워진 날씨와 함께 김장철이 다가왔음을 서로 이야기 나누시고,
"어떤 어르신이 입원 하셨더라'
"어떤 어르신은 머리를 짧게 자르셨더라, "
"누구네는 오늘 김장 한다더라"
어머님들 가운데서 천천히 듣고 있으면 조금씩 마을 소식을 알게 됩니다.
기분 좋게 밑반찬을 만드는 가운데 어머님 한분이 지난 마을공동컨퍼런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십니다.
‘우리처럼 밑반찬 해서 갖다드리고 하는데가 없더라구요~’라고 해주시며 뿌듯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더욱 높여드렸습니다.
오늘 ‘밑반찬은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겠다’ 라며 기분좋게 배달해주시는 보듬회 어머님들 덕분에
올겨울, 우리 마을이 더욱 따뜻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