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매월 2번의 목요일 오후 3시

신풍동 보듬회에 활동하는 어머님들이 복지관 3층 조리실로 모이셔서 신풍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드는 날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고등어조림과 파나물 그리고 미역줄기 볶음입니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어머님들이 뚝딱뚝딱 칼질하고, 삶고, 버무려서 금세 요리가 완성됩니다.

밑반찬 배달을 준비하면서 각 집들의 근황을 나눕니다.

어르신 한분이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소식에 모두 궁금해 하고, 앞으로 밑반찬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는 모습에서 어머님들 모두가 마을의 소식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을을 위한 주민들의 고민,
신풍동 보듬회 어머님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 고민을 하면서 지역에서 활동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