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연합 프로그램 "걸어서 동네탐방" - 네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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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가영 댓글 0건 조회 4,717회 작성일 17-07-17 15:15본문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토요일..
"비가 많이 오는데 오늘 프로그램 하나요?"
한 어머님이 걱정어린 질문을 했습니다.
외부로 나가기는 힘들어서 JG작은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책을 읽어주고,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저금통 자동차 만들기를 했습니다.
솜씨 좋은 재능기부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의 얼굴과 팔에 예쁜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실내 프로그램 진행 후, 야외활동을 할 수 있을만큼 비가 조금씩 내렸습니다.
다같이 우산을 들고 수변공원으로 걸어갔습니다.
수변공원에서 여름꽃과 여러 종류의 곤충을 관찰했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만남의 횟수가 더할수록 서먹함이 사라진 아이들은 다음 시간이 기다려지고 기대된다고 합니다.
"얘들아~ 우리 다음에는 더욱 신나게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