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금산면 율치마을 '행복밥상', '밑반찬', 9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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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대광 댓글 0건 조회 5,007회 작성일 16-09-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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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요~~ 왔어요, 율치마을 '행복밥상'과 '밑반찬'이 왔어요~~!! ^^


풍성한 한가위를 뒤로하고 명절의 허전함을 행복밥상이 달래고 왔습니다.
타지에서 자녀, 손주들이 방문하여 북적북적도 한 순간,
다시 일상으로 삶의 시계방향은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런 스잔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며
금산면 율치마을 어르신들과 행복밥상과 밑반찬을 만들며 정겨움을 더 했습니다.


메추리알장조림, 제육볶음, 꽈리고추조림, 두부조림, 겉절이, 감자조림과
깔끔한 맛을 더해주는 콩나물국까지...
아침부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한데 모이셔서 오순도순 '밑반찬'과 '행복밥상'을
준비하시며 율치마을만의 소소한 잔치를 열였습니다.


마을의 가장 큰 어르신께서 반주 한 잔 건네주시고
마을 이장님이 집에 있던 배를 가지고 오셔서 직접 깍으시며 후식으로 대접하시고
마을 경로당 커피담당 어머니께서 커피를 건네시네요~~!!


상다리 부러지는 상차림은 아니지만
이웃을 생각하며 손맛과 정성을 뜸뿍 담아 전해주시는 마을이야기,
오늘도 우리는 지역과 마을에 사람내음을 더하고 배우며 갑니다.
어르신들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