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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지평선 전국청소년가요제 피날레를 장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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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대광 댓글 0건 조회 4,941회 작성일 16-10-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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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중에 진행되었던 제22회 지평선 전국청소년가요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김제시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전주MBC가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축제기간 가을장마 속에서도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치 전국의 가요, 밴드, 댄스의 160여개팀이 예선에 참여하여 최종 12팀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본선 진행은 전주MBC 간판 아나운서인 김예솔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방송되는 등 전국 청소년가요제로써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벽골제 공연무대에서 진행된 본선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대상에는 노을의 청혼을 부른 남성4인조 '래노' 팀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인기그룹 '울랄라세션'과 걸그룹 '퍼펄즈'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흥을 부풀렸습니다.

김은경(한국가요강사협회 사무국장) 심사위원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청소년가요제의 품격을 더해가는 '지평선 전국청소년가요제'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수준과 실력때문에 매번 감탄을 합니다. 노래를 통해 모두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며 심사평을 전하였다.

또한, 대상을 수상한 래노팀은 "하늘을 걷는 기분이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 그런 느낌입니다. 노래를 부르며 막연한 꿈을 가졌던 저희에게 기회와 박수를 받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큰 가수가 되겠습니다" 며 포부를 밝혔다.

가을장마의 모진 비, 바람이 지평선축제 기간동안 이어졌지만 전국청소년가요제가 진행되는 이틀동안은 청명한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쩌면 청소년들이 꿈꾸는 희미한 미래가 그날의 날씨처럼 더욱 선명해지지는 않았을까요!

입상자들에게는 축하와 박수를, 본선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격려와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함께해주신 전국의 참여 청소년들과 김제시를 비롯한 지원단체, 기관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더욱 참신하고 뜨거운 열정을 지닌 전국의 청소년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