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청소년기자단 6월 현장취재탐방 '경남 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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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대광 댓글 1건 조회 5,188회 작성일 16-06-20 13:29본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여울기자단과 함께 나라사랑의 정신, 민족정신을 되새겨 보고자 경남 합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현장취재의 테마는 '거꾸로 걷는 역사기행, 해인사에서 영상테마파크까지'로 정했습니다.
현장취재를 떠나는지난 18일(토)
청소년기자단이 방문하는 경남 합천을 비롯한 밀양일대가 폭염주위보가 내려졌네요.
무더운 여름, 폭염이 내리쬐어도 기자단의 열정과 마음을 돌려 세우지는 못했습니다.
3시간정도 이동하여 방문한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으로 불리우는 '고려대장경' 국보 32호를 직접 살펴 보았습니다.
비록 대장경을 보관하는 보존실까지 개방되지 않아 만져볼 수는 없었지만
대장경을 통해 나라수호, 희생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장경의 경판에 제작하기 위해 산벚나무 등을 통째로 바닷물에 삼 년 동안 담그었다가 꺼내어 조각을 내고,
다시 대패로 곱게 다듬은 다음에야 경문을 새겼는데,
먼저 붓으로 경문을 쓰고 나서 그 글자들을 다시 하나하나 판각하는 순서를 거쳤다고 합니다.
팔만여장이 넘는 나무경판을 손수 목각하여 틀린 글자없이 제작한다는게
감히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두 번째 방문했던 합천 '영상테마파크'
수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했던 세트장이라 그런지
이제까지 본 야외세트장중에 시대적 스토리 담은 내용과 규모가 압도적이였습니다.
청소년기자단은 관람을 통하여 그동안 쌓인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날려 버리고
사진을 찍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폭염이 내리쬐고 왕복 6시간이 걸린 합천 탐방이였지만
여울기자단 친구들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역사를 보고 배우려는 자세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이번 탐방은 역사의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바르게 키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