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을에서 어르신들과 잔치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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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근 댓글 0건 조회 4,938회 작성일 16-09-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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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각지에 흩어져 생업에 바쁜 가족들이 고향집에 삼삼오오 모여

차례상도 차리고, 송편도 빚고, 상다리 부러지게 밥도 먹고,

서로 살아가는 근황도 묻고, 옛날이야기도 하고, 온갖 잔소리까지....-_-;

뭔가 명절 기분만으로도 북적북적하고, 시끌벅적함을 상상할 수 있을겁니다.

올 추석명절은 어떻게 하면 마을 어르신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해보던 중 마을어르신들과 송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요번엔 송편 빚어보는것도 재미있겠다 싶어,

금성마을, 신풍주공아파트 두 경로당어르신들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약속을 하고, 송편 빚고 쪄서 포장할 방법을 궁리하고, 또 송편빚는 일을 도와주실 분들도 찾구요~^^

그렇게 일을 벌였구요~

열심히 송편 1,300개를 빚었고, 송편을 빚은 이후 아이들과 함께 윷놀이도 신명나게 한판 하셨습니다.

그렇게, 명절 물품지원이 필요한 100가구에 전달했고,

3곳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명절 잘 보내시라는 인사와 함께 전달해드렸습니다.

올해도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