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손과 발이 호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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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옥 댓글 0건 조회 5,044회 작성일 16-05-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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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케어 아로마코칭 수강생들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김제지역 독거노인생활지도사로 구성되었는데
어르신들께 보다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항상 배우신다고 합니다.
어르신들보다 낮은 자세로 앉아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것처럼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섬기시는 봉사자님들의 모습에 감사했고,
덕분에 어르신들은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서비스를 받으셨습니다.
평생 논과 밭일을 하시느라 울퉁불퉁, 거칠어진 손과 쉴 새 없이 걸어다녔던 발이
오늘은 임금님이 되어 향기로운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를 받으며 호강을 합니다.
자연스러운 스킨쉽으로 마음도 위안을 받고,
몸도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시며 1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뿐만 아니라
예쁜 네일아트까지 해주셨답니다.
어르신이 원하시는 색상을 선택하여 정성껏 발라주시는데~
와~~~블링블링 하십니다.

자원봉사자님의 수고로
농사 일과 살림으로 바쁘게 움직였던
손과 발이 제대로 호강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