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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희망프로젝트「상상하고 관찰 하자-Act 36.5℃」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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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대광 댓글 0건 조회 5,389회 작성일 14-08-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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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계, 청소년 희망프로젝트상관하자-Act 36.5℃」

지역의 다양한 욕구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심, 도전정신을 심어주며 상상하고 관찰하며 하나되는상관하자-Act 36.5℃」캠프를 지난 813~14, 12일동안 서울과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의 청소년캠프의 획일적인 모습을 지양하고 참여 친구들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조구성, 근현대사 방문지 선정, 조별 미션 및 과제수행을 통하여 소모둠별 단합과 시행착오를 스스로 키우고 헤쳐 나가는 캠프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청소년들로 하여금 내주변의 일상에 관심을 가져 간섭이 아닌 긍정적인 상관을 통해 친구, 이웃, 주변에 관심과 소통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에서부터 대학교 3학년까지 35명의 참여 청소년 모두가 열정을 지닌 리더로 변하여 본인부터 실천하고 상관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사업의 선행기관인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서울시청년허브의 선진견학을 통해 변화하는 청소년의 가치, 관심, 아이디어, 1인 기업 및 벤처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나누고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함께 12일동안 동고동락하며 김제의 청소년들에게 멋진 나래를 심어주기 위해 협력해 주신 김제시와 전교조-김제지회, 김제교육지원청에 감사 드리며 무더운 여름 의미있는 즐거운 시간을 나눈 35명의 친구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다음은 상관하자 캠프 종료후 SNS에 올린 참여 친구들의 소감을 몇 글자 올립니다.

- 전북대학교 강소은(, 2학년)

이번 캠프 전체적으로 오락, 교훈, 체험을 골고루 갖춘 캠프였다고 생각한다. 즐기면서도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만 1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이 모든걸 얻어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그걸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럽다. 앞으로 이런 캠프에 올 기회가 생기면 놓치지 않고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다.

- 전주대학교 최두헌(, 3학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곳에 방문하고 새로운 생각을 하고 그것을 서로 공유하면서 말 그대로 상관하지 않았나 싶다.

- 연세대학교 김종민(, 1학년)

기존 참여했던 캠프와는 달리 자율적이고, 강압적이지 않고 스스로 해볼 수 있었던 점이 아주 좋았고, 각자들에게도 의미있는 체험들이 되었으리라고 생각 된다.

- 군산대학교 황덕현(, 3학년)

광화문에 도착해서 보았던 것은 이순신 동상이나 세종대왕 동상이 아니라 지독하게 가슴을 울리던 현실이였습니다. 미디어에 보여지지 않는 세월호 유족들이 외치던 소리없는 아우성,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외면하려하는 소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 덕암고등학교 강주은(, 2학년)

인사동에 방문하여 미션을 수행하던중 영어로 되어있는 간판들이 한글로 되어있어서 한 편으론 웃기긴 했지만 관장명소에서 우리글로 표현하고 홍보하는 모습에서 색다른 느낌과 교훈을 얻었다.

- 김제여자고등학교 최혜미(, 3학년)

김제에도 이런 기관이 생긴다면 모든 학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두 번째로 방문한 청년허브는 자원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청년들에게 있어서 휴식이 되는 공간 같았습니다

- 김제여자고등학교 최기오(, 1학년)

자유라고는 이 주변에서 놀아라 라고 했던 다른 캠프들과 달리 우리들 스스로 목표를 가지고 둘러보고 찾아가는 캠프덕분에 함께하는 조원들과 협력하며 더욱 가까워지고 상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