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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예비사회복지사 폭염속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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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국 댓글 0건 조회 5,096회 작성일 14-07-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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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5일 오전 8시 30분에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따뜻한 체온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은 예비 사회복지 실습생들이 준비한 것으로 혈자리 손 마사지 활동을 통해 한글 공부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손 근육을 풀어주고 싶은 학생들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서로가 손을 맞잡아 체온을 전달하고 따뜻한 언어와 미소로 복지관 보화교실은 함박웃음이 번졌습니다.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참여하신 김ㅇㅇ어르신께서는 한글 공부를 하면서 손 떨림을 자주 느꼈는데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손을 눌러주니 시원하고 좋다는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이 활동을 준비한 학생들 중 송ㅇㅇ양은 어르신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외로움을 느끼고 계시는데 짧은 시간이나마 손을 잡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돼서 기쁘다고 말해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노인과 청소년이 화합됨을 보여주는 짧고도 긍정적인 모습, 앞으로도 이런 지역주민들의 화합된 모습이 김제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펼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