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마을을 위해 눈과 귀로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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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국 댓글 1건 조회 5,376회 작성일 13-11-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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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곧 주민입니다.
주민이 변하면 마을이 변합니다.
주민이 움직이면 마을이 움직입니다.
주민이 살아난다면 마을이 살아납니다.
주민이 꿈을 꾸면 마을이 꿈꿉니다.

주민이 꿈꾸고 희망을 품기 위해 나무들이 어여쁘게 몸단장을 하며 서로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11월 1일(금)에 3개마을 40여명의 주민과 선진마을공동체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꽃잔듸로 유명한 진안의 원연장마을에서 마을공동체가 어떻게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지, 마을주민이 어떻게 하나가 되어갔는지에 대해 듣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습니다.
원연장마을을 보면서 남의 마을이 아닌 우리 마을에 대해 꿈을 꾸어 보기도 했습니다.

원연장마을에서 정말 맛있는 점심을 마치고 오후에는 완주 로컬푸드직매장에 들렀습니다.
지역의 고령농, 소농들이 정성으로 키운 먹거리들이 적정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 우리 지역에도 우리 동네에도 이런 매장이 있다면 나도 한번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들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안의 원연장마을이나 완주의 로컬푸드직매장....그리고 우리동네.
없는것도 많고 다른것도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보고 듣고 꿈을 꾼다면 ...
또 누군가가 보고 듣고 꿈을 꾼다면...
또또 누군가가 보고 듣고 꿈을 꾼다면...
언젠가는 그 꿈들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마을에서 꿈을 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