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한국마사회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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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38회 작성일 14-03-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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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이 큰 기대를 안고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에 다녀왔어요.

마사회 정문을 통과하자마자 넓은 부지 안의 건물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버스에서 내린 후 2시간을 넘게 걸어 다니며 시설견학을 했는데요, 마사회가 너무 커서 일부만 돌아보았답니다.

진행은 실내마장에 내려서 한국마사회의 시설을 아주 작게 축소시킨 모형도의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말 박물관에서 말에 대한 옛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경마공원이 한 눈에 보이는 관람대에 올라가 구경도 하고, 마침 운이 좋게도 놀이터 옆에 말들이 나와 있어서 각설탕을 주며 교감활동에 참여했어요.

아이들의 얼굴이 얼마나 밝아지는지... 말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성질이 고약한 검정말에게 다가가지 말라는 시설 관계자의 말이 있었는데도 그 말에게 다가가 얼굴도 쓰다듬어 주고, 각설탕도 주더라구요.

아주 작은 말에서 큰 말까지 다양한 말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김제에서도 말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며, 행복한 꿈을 품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