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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하우스의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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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정순 댓글 0건 조회 5,293회 작성일 13-12-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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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조이하우스에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쉼터를 주고자 만들어진 조이하우스를 많은 아이들이 쉬다갔는데요,

아이들에게 학부모님들에게 사회복지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다만 아름답고 좋은 인연이었다고 회자되기를 바랄뿐입니다.

담당 사회복지사로서 , 때로는 두렵기도 하고, 때로는 기쁘기도 했답니다.

사람이 사람을 돌본다는 것이 이리도 어려운지, 요만밖에 안되는 선생의 그릇때문에 아프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최대한 공정할려고 .

아이들이 최대한 다른 사람을 배려하도록 노력했다고 생각해봅니다.

다른 분들 보시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 조이하우스 아이들 하나하나가 아주 소중하게, 괜찮은 아이들로 자라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대표해서 저희 조이하우스를 사랑해주시고, 알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자원봉사로 수고해주신 선생님들도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