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원주의 협동조합의 물결이 김제의 파도로 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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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국 댓글 0건 조회 5,369회 작성일 13-06-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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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목) 저녁 7시 지역주민들 50여명을 모시고 원주의 협동조합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까지 김제에는 협동조합의 바람이 불고 있지 않지만 물밑에서 조용하게 움직이고 계시는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강의는 원주협동조합네트워크의 김선기 사무국장님이 오셔서 국내 협동조합의 메카인 원주의 다양한 협동조합의 사례를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원주의 사례를 통해 협동조합이 왜 만들어 졌으며, 어떻게 운영되어 가는지 또한 지역주민과 상생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서 협동조합에 대해 관심 가지고 계시는 지역주민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강의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이 '왜 필요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누가 필요한지?' 근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해야 김제도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협동조합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면 합니다.
유행처럼 번져가는 협동조합이 아닌 지역주민의 필요로 인한 협동조합이 생겨나 협동조합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볼로냐처럼 김제의 볼로냐를 꿈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