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마음까지 풍요로운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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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81회 작성일 11-09-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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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유래
추석은 한가위 또는 중추절이라고도 한다. 중추절은 가을을 초추, 중추, 종추 3달로 나누어 8월이 그 가운데 들어서 붙인 이름이다. 한가위, 즉 가윗날의 유래는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왕이 신라를 6부로 나뉘고 왕녀(王女) 2인이 각부를 통솔하여 무리를 만들고 7월16일부터 길쌈을 하여 8월15일 그 성과를 살펴 진 편이 술과 음식을 내놓아 이긴 편을 축하고 가무(歌舞)와 놀이로 즐겼으며 이를 ‘가배(嘉俳)’라 하였다. 가배의 어원은 ‘가운데’라는 뜻으로 8월15일이 우리의 대표적인 만월 명절이기 때문에 붙여졌거나, 오곡백과가 풍성하여 일년 가운데 가장 넉넉한 때라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라고 여겨진다.

마음까지 풍요로운 한가위되세요~
9월 8일 길보에 고소하기도하고 구수하기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이구....어서들와~"
"형님 먼지 왔구만...."
"지각 안할라구 일찍 왔째. 하하하하~"

"선생님 여기 부침가루가 없구만."
"여기는 지름이 없어~"
"여기 계란이 없네"
"칼과 도마는 어디있댜?"

"간 좀 볼랑가?"
"어뗘? 할매들은 약간 간간혀야 좋아하는디... 그래도 간은 딱 맞아야겠째?"

한바탕 웃고 보니
노릇노릇~ 어느덧 동태전, 꼬지, 동그랑땡 그리고 버섯전이 익어간다.

맛있는 전을 가득가득..
선물도 가득가득...
사랑도 가득가득...
행복도 가득가득....
어른신께 전할 보따리가 무거워졌다.

"어르신....  추석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