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제2회 와글와글 길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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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옥 댓글 0건 조회 5,730회 작성일 11-12-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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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앗, 이 소리는?"
복지관에서 무언가 바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데요~
무슨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김진옥 기자를 보내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아! 아! 김진옥 기자!"
"네~김진옥 입니다. 저는 지금 복지관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을 들어서자마자 휘황뻔쩍한 풍선아치가 웃으며 저를 맞이하고 있고 한쪽 전시실에는 압화체험과 많은 전시품들이 쫘~악 전시가 되어있는데요~ 무엇들이 있는지 자세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클레이, 문해집, 꽃누르미 어머님들의 작품, 한지공예.... 와 정말 멋지고 정성이 가득 들어간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있군요~"

"2층 가운데에서 복지과장님께서 3층으로 올라가면 맛있는 먹거리와 재미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어서 올라가 보라고 하시네요~ 서둘러 올라가보겠습니다."
"와~ 길보맛집! 여기가 오늘 행사의 먹거리를 맡고 있는 곳인가봅니다. 앞치마 두르고 계신 주방 어머님이 계시는데 인터뷰 요청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저는 길보른 TV에서 복지관에 큰 행사가 있다고 하여서 취재를 나왔습니다. 잠시 시간내주실수 있나요?
"아~ 그럼요~ 제 얼굴 예쁘게 나오나요?^^"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건가요?"
"네, 저는 오늘 여기에서 먹거리 자원봉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어묵국, 김밥, 떡, 김치전, 귤, 음료수가 있구요~ 모두 꽁짜랍니다.~ 기자님도 한번 드셔보셔요~^^
"아~ 그렇군요~ 어묵국이 절 어서오라 손짓하네요~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근데 옆 강당에서 들리는 이 소리는 무슨 소리인가요?"
"네~ 지금 강당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과 공연을 한다고 하던데~ 기자님 구경한번 가보세요~ 아까 저도 보고왔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어머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어묵 참 맛나네요~ 이따 또 올테니 제꺼 꼭 남겨놔주세요~"

"와글와글 길보 페스티벌에 와보니 정말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네요~ 어르신들 노래자랑, 재즈댄스, 펀펀댄스, 한춤, 악기공연, 독서골든벨, 한글골든벨 등 정말 알차게 행사들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빅 소식~! 노래자랑과 한글골든벨, 독서골든벨은 수상품도 있다는 사실~!"
"대박인데요~ 여러분~ 내년에도 또 와글와글 길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내년엔 꼭 놓치지마시고 오시랍니다~"
"이상 키도 작고 목소리도 특이하고 몸매는 들쑥날쑥한 김진옥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