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만화영화나 동화책을 보면 열기구에 모래주머니가 달려서 하늘을 날아다니며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졌던 장면들이 어렴풋하게 생각이 납니다.
가스를 열기구 속에 가득 채워 두둥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열기구의 원리를 알려주기 위해
체험 시간을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열기구를 만들기 위해 공을 꼼꼼히 이음부분을 붙여줍니다.
그 다음 열기구 입구에 원모양의 철사를 붙여주고요~
마지막으로 어디~ 뚫린데 없나..... 살펴봅니다.
참 간단하죠?

교실에서 실험으로 살짝 한번 날려보고,
우리는 바깥으로 고고씽~
열기구에 따뜻한 기운의 열을 밀어 넣은 다음~
하늘로 뿅~!!
와~ 진짜 하늘로 날아 올라가네?
우와~ 신난다~
어어어?? 한 아이의 열기구는 신나게 날아가더니 복지관 마당에 있는 나무에 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따라 하늘은 맑고 하늘 색 또한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지요~
지난주에 태풍이 심해서 열기구 체험이 한주 미뤄졌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