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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기부식품 나눔문화대축제 ‘맛있는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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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00회 작성일 12-10-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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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기부식품 나눔문화대축제 ‘맛있는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지난 18일, 김제 검산소공원에서 결식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시민의 나눔문화 인식확산 및 참여의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 전날
‘행사에 시민들이 과연 얼마나 올까’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기대감은 가을 단풍처럼 붉게 물들어간다. 내일 행사장에서 가장 배부르게 될 기부모금함과 물품준비, 참가업체 섭외 마무리 등으로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다. 

#행사 당일
드디어 축제 날 아침이 밝았다!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경쾌한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들린다. 현재시각 9시 30분, 행사장에 벌써부터 어르신들이 삼삼오오모여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11시 30분, “둑두두두 두구둑둑~” 열정 넘치는 난타공연의 막을 올리며 유공자 표창, 기부업체 협약식 등 사회자 김차동의 진행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다.

감미로운 클래식을 시작으로 2부의 막이 올랐다. 뭉게구름같의 해맑은 미소의 어린아이들이 땡그랑 땡그랑 한 닢, 두 잎 모은 저금통으로 나눔을 전하고, 한 편에서는 무대 위와 객석이 하나되는 나눔행사 콘서트로 여기저기 사람들마다 어깨가 들썩인다.
 
바자회를 통해 물건을 나누고 물건의 수익금을 기부하시는 업체들로부터 더욱 포근해진다. 축제의 진풍경은 역시 먹거리다. 여러 가지 먹거리 코너 중 인기만점은 호떡이다. 지글지글~ 달콤고소한 냄새에 말 그대로 불이 난 호떡가게! 부스 밖의 긴 줄로 보여지는 호떡의 인기로 사장님의 얼굴도 후끈 달아올랐고 분주함에도 넉넉한 웃음으로 환대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이 훈훈하다. 그리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담긴 주먹밥을 나누는 자원봉사자, 즐겁게 기부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 기부업체 사장님들! 모두의 마음은 점점 쌓여가는 기부모금함처럼 행복과 따스함으로 가득 찬다.

한 번의 참여로 행복한 나눔을 꿈꾸는 ‘기부식품 나눔문화대축제’ !
내년에도 풍성한 나눔의 현장의 재현을 기대하며...   

전주 MBC ‘생방송 뷰’에서  이날 행사를 생중계 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