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젊음 =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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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국 댓글 0건 조회 5,401회 작성일 11-10-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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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아마도 <열정>이 아닐까싶다.
그 열정의 무대가 김제에서 열렸다.
"제17회 지평선전국청소년가요제"

지난 10월 2일(일)~3일(월)에 김제시내권특설무대와 벽골제특설무대에서
제17회 지평선전국청소년가요제가 있었다.
전국에서 154개팀 304명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열정과 젊음을 뽑냈다.

"애들아 본선에 올라갈것 같아? 입상해서 상금 받아야지."
"네 올라갈것 같아요. 그런데 떨어져도 상관은 없어요. 제가 여기 참여했다는게 중요한거죠."

어떤이가 보이기에는 춤추고, 노래하고 하는 단순한 모습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무대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의 열정을 자신들의 젊음을 마음껏 뽑내는 시간인듯 싶다.

약 13:1의 경쟁을 치르고 당당히 본선에 올라온 12팀의 경연은 그야말로 빛이 나는 무대였다.
예선보다 더 화려한 모습으로 2,000여명의 관중들에게 자신의 끼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상 외 7개상이 수여되었다.
그렇지만 상을 받은 아이도 상을 받지 못한 아이도 모두 행복한 표정이었다. 아이들 모두 자신들의 열정을 다른사람들에게 아니 자기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 보여주었던 시간이어서 그런것 같다.

가을하늘의 파란 쪽빛의 푸르름이 아이들의 열정을 더욱 빛내주는 "제17회 지평선전국청소년가요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