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월요일 길보에 서울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여성들로만 구성된 여성국극 예술협회에서 2011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이곳 김제까지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춘향전을 전통 뮤지컬로 공연해주셨는데~
아는 내용이기도 하여 재미있었지만,
저는 특히 방자와 이방, 변학도의 역을 맡으신 배우들로 인해 더더욱 배꼽을 잡고 웃었답니다.
처음으로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인 대금의 연주를 들을 수 있었던 계기도 되었구요~
악보없이 대금, 가야금, 장구를 극의 분위기에 맞게 연주를 해주시는데~
와~ 역시~ 선수는 다르더만요^^
공연을 관람하시던 어르신들 또한 매우 만족하시며 1시간 20분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김제까지 오시기 위해 서울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셨다고 하셨는데~
극단 여러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