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보도자료)초등학생들의 남다른 교우사랑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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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은진 댓글 0건 조회 8,417회 작성일 11-06-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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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mje.newsk.com/bbs/bbs.asp?exe=view&group_name=703§ion=10&category=0&idx_num=20495&page=1&search_category=&search_word=&order_c=bd_idx_num&order_da=desc

 인터넷과 TV 매체에서 ‘초딩’이란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초등학생을 은어로 일컫는 말이기도 하고 몰지각하고 무례한 언행을 일삼거나 수준이 떨어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초등학생과 같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부정적인 개념으로 사용되던 ‘무개념 초딩’이란 말을 무색하게 할만큼 김제지역에는 사려깊고 생각있는 일명 ‘개념있는 초등학생‘들이 있어 소개한다.
 지난 5월 김제 중앙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한 어린이의 가정에 크게 화재가 발생하여,어린이회에서 자체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하여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일주일 후 김제 동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의 가정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었다. 김제동초등학교 어린이회에서는 한달동안 친구를 생각하며 사랑의 저금통에 용돈을 모아 친구의 가정을 위해 전달한 것이다. 한 친구는 3년 넘게 모은 큰 저금통을 친구의 가정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 놓았다.
 이렇게 모금된 사랑의 저금통 전액은 길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아이의 가정에 전액 전달되었으며, 주거 복구 기금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