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부터 연을 맺어온 봉남면 신기, 봉서경로당이 어느새 서비스 마지막 월이 되었습니다. 마을 홍보부터 시작하여 서비스 진행 및 종료까지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어르신들은 오랫동안 살아온 세월이 있으시지만 헤어짐이라는 말은 익숙지 않으신가 봅니다.

마지막 나들이라는 말에 어르신들은 섭섭하다고 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왜 정이 들면 항상 아쉬움만 남는 걸까요.

괜히 경로당으로 돌아가는 길에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돌아서 갔습니다.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길보른과 봉서, 신기경로당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르신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우리 길보른이 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