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돌봄_고립예방】#80 "선생님도 명절 잘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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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93회 작성일 25-10-15 20:37본문
긴 연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연휴, 또 누군가에게는 긴 외로움의 시간일지 모릅니다.
연휴기간 사업 담당 사회복지사가 개인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전주IC에서 삼례로 가면 되는 것을, 백구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본인의 의지보다는 마음의 이끌림였죠)
언급은 안했지만 그중 고립은둔 3가구가 늘 마음에 걸립니다.
주말에 그것도 연휴기간에 방문하니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문밖에서 몇 마디 이야기만 나누며 가려던 차, 잠시 기다리라고 당부.
그리고 집에 들어가더니 가지고 나온 피로회복 음료수.
"죄송해요. 드릴 게 이것밖에 없어요"
"안그래도 운전하느라 피곤했는데, 딱인데요"
"선생님도 명절 잘 보내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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