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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돌봄_고립예방】#82 "어르신들 좋아하시니,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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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43회 작성일 25-10-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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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좋아하시니,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해요"
농촌지역 미등록경로당 3곳과 함께한지 3달이 되어갑니다.
미등록에 따른 외부지원 제한으로 사각지대에 놓일 수 밖에 없던 곳들입니다.
그럼에도 용기와 확신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송윤정 강사님 때문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활동해주신 강사님께서 카톡으로 활동사진을 보내 주셨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격려를 드려도 부족한데 사회복지사보다 더 복지 마인드를 지니고 활동을 해주십니다.
무엇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섬겨주십니다.
"자주 찾아뵙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죄송해요"
"바쁘신줄 알아요, 항상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감사는요~ 제가 강사님 덕을 많이 봅니다"
"백구에서 일하니 제가 더 많이 배우고 행복해요"
강사님 답변에 그 마음이 어떤 기분인지 알듯 합니다.
계약관계 속에서 금전이 목적이었다면 절대 묻어나올 수 없는 답변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길보른복지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힘이되고 보람을 느낍니다.
이렇게라도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송윤정 선생님~ 늘 감사합니다"